2020년 회고
서론 저는 회고를 두려워하는 편입니다. 매 선택을 되돌아보면 항상 후회되는 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, 보통은 되돌아보기에 그치지 않고 자책까지 도달해서 스스로를 옥죄는 성향이기 때문입니다. 크게 후회한 경험이 많아서 알게 모르게 회고를 두려워했던 거 같습니다. 그런데 올해부터 회고를 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. 2020년이 행복한 시기였고, 크게 후회한 경험이 오히려 좋은 경험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. 결정적으로는 '2021년은 원하는 것들이 다 이뤄지기를 바란다'는 상투적인 메시지가 왠지 와 닿았던 거 같습니다. 2020년에는 제가 원했던 것들이 다 이뤄졌거든요! :) 덕분에 한 번 올해를 SSG 돌아보게 되었습니다. 1월 그리고 3월까지 친한 친구를 만나서 '밥이나 먹자~' 이랬는데 눈 떠보니 함께 개..
Log.Develop/Retrospection
2021. 1. 1. 17: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