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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(발 어)린이를 위한 개발 안내서(ver. 2020)

Log.Develop/Other

by bluayer 2020. 3. 1. 13: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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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.S. 글을 쓰면서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 보니, Compact 한 글이 아니게 되었다...

최대한 노력해 봤지만 그래도 잘 안 읽힌다면 필자의 필력 부족이니 이해해 주시길..

또한 개인적인 관점이 많이 담겨있는 글이라 불편하실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히고자 한다.

 

서론

먼저, 본인은 대학교 4학년에 스트레이트로 재학 중이며 대학에 와서 코딩을 처음 접한 사람이었다.

개인적으로 스스로의 장점 중에 하나가 '아무나 붙잡고 모르는 거 물어보기'라고 생각하는데,

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우여곡절 끝에 운 좋게 휴학 없이 4학년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한다.

 

물론 아직 0년차, 심지어 주니어 개발자도 아니지만

'개발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얻고,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?'라는 관점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.

 

(사실 주변에서 개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너무 많이 물어본다... 당연히 나도 물어보면서 배웠기 때문에 항상 답변을 열심히 해주려고 노력하지만, 잘 정리된 내용을 전달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다.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았다.)

 

목차

목차는

  1. 학교 수업 및 공부
  2. 사람들과 만나보자!(네트워킹)
  3. 실력 증진을 위해 읽을거리를 찾아보자!

로 이루어져 있다. 다만, 글의 가독성을 위해 2번과 3번은 따로 포스트를 분리하였다.

 

학교 수업 및 공부

학교 수업, 그거 너무 HIP하지 않은데요..?!

가끔 '학교 수업은 너무 옛날 꺼고,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어요.'라고 말하는 분들이 항상 있다.

하지만 의미 없는 수업은 없다.

 

심지어 교수님의 강의력이 너무 별로라고 해도,

그 과목이 왜 하필이면 학과 코스에 있을지 고민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이 정말 필요하다.

확실히, 학교 수업이 HIP 하긴 어렵다. 그러나, 근간이 되는 개념 일 때가 많다.

 

수업을 최선을 다해 듣기 위해 노력하고, 스스로 따로 더 찾아보고 공부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
특히 스스로 자신의 분야를 찾아보기 위해, 학교 수업 외의 공부를 추가적으로 해야 한다. 무적권!

(그렇게만 한다면, 학점은 당신의 것!)

 

흠.. 내가 할 분야는 뭐가 있지?

분야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에 따라 나뉘어 지게 되는데 학부생을 유독 잘 안 뽑는 분야들이 있기 때문이다.

학부생을 잘 안 뽑는 분야는 더 깊은 공부와 연구 경험이 필요한 분야로 머신러닝, 분산처리 등 여러 분야들이 있다.

그렇지만 뽑는 회사들도 있으니 학부생 때는 넓고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경험 위주로 공부하시는 걸 추천한다.

분야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.

 

  • WEB
  • 네트워크
  • 블록체인
  • 보안
  • CV(Computer Vision)
  • NLP(자연어 처리)
  • Big data
  • Computer Graphics
  • Database
  • AI

 

그러나 이 분야를 전부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, 따라서 스스로 검색하는 습관을 지닐 필요가 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야들을 꽤 많이 소개한 이유는 분야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!!

사실상 학교 수업이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HIP하지 않아도 열심히 들어야 하는 이유다.

 

공부할 때 제 자세는 이랬습니다.

(개인적인 권장일 뿐입니다! 그래서 유일하게 존댓말을 사용했습니다)

  1. 질문은 언제나 환영하지만, 질문하기 전에 검색을 한 번 꼭 해봅시다.
  2. (검색으로 해결이 안됐다면) 검색한 후 질문을 한다면, '제가 이렇게 검색을 해봤는데 이런 내용이 나왔는데 아닌 거 같습니다.'라고 해 준다면 정말 사랑스러운 뉴비!! 질문받는 사람은 한 번 더 검색할 힘을 아껴서 더 좋은 대답을 해주실 겁니다.
  3. 콤팩트하게 본인이 무엇을 해 봤는지 설명할 줄 알며,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꾸준히 고민하는 개발자는 언제나 멋있습니다!
  4. 엄청나게 큰 어려움, 본인에 대한 부끄러움이 들 때가 있습니다. 그럴 때 포기하지 말고 벽을 열심히 뚫어 봅시다.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고, 본인 스스로도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.
  5. 남에게 절대!!! '해 줘, 해주세요' 하지 않길 권장합니다. 코드 리뷰를 꼼꼼하게 하지 않는 이상, 본인에게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

 

추가적으로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 있는데, 중요해서 따로 빼 보았습니다.

 

내가 언어(또는 프레임워크, 라이브러리)의 노예라니

다양한 분야의 경험은 언제나 중요하지만, 어떤 맥락에서 필요한 경험인지 잊고 사소한 것에 목 매기 쉽다.

 

특히 가끔 언어의 노예인 분들이 있다!! 정말 여러 언어를 '맹목적으로!' 배우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.

 

언어에 너무 종속되어 언어의 문법을 공부하는 것에 온 힘을 쏟는 분들이 있다. 물론 다양한 언어를 해 보는 것은 좋다.

그러나 모든 프로그래머가 동의하듯, 대부분 한 가지 언어를 잘 공부하고 이해했다면 다른 언어에서도 비슷한 문법과 의도가 있으며 따라서 언어의 문법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.

 

정확하게는 언어의 문법 혹은 언어 자체에 너무 종속되면 안 된다.

차라리 한 가지 언어를 뼛속까지 깊게 이해하는 걸 추천한다.

 

이해가 잘 안 되실 수 있지만,

차라리 '어떤 의도로 언어가 설계되었지'와 '왜 이 문법이 필요한지'에 대한 맥락을 아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.

(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도 마찬가지!)

 

사람들과 만나보자! (네트워킹)

https://hack-jam.tistory.com/14

 

컴공 학부생, 네트워킹을 해 보자!

네트워킹(인맥) 중요한가요? 가끔 '네트워킹(인맥이 중요한가?)'라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, 일단은 인맥보다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. 하지만 사회 나가서 개발은 혼자 다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협업하는..

hack-jam.tistory.com

 

실력 증진을 위해 읽을 거리를 찾아보자!

https://hack-jam.tistory.com/15

 

컴공 학부생, 실력 증진을 위해 읽을 거리를 찾아봅시다!

서론 개발을 가는 중간중간, 정보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다. 특히 아예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정보를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가 아닐 수 없다. 그래서 개발자들은 흥미로운 읽을거리들을 항..

hack-jam.tistory.com

 

결론

'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.'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.

그렇지만, 공부를 하기 전에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 알고 있다면 활용하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몫이 됩니다.

그 과정에서 주변 사람에게 많이 물어보고 항상 나라는 배를 잘 이끌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

그런 점에서 위에 서술한 항목은 소소하지만 나름의 지침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부디 서술한 내용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:)

 

이 글을 쓰는데 도움 준 분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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